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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하기 좋은 날씨, 숙소, 명소

by future self 2024. 2. 24.

호주 빅토리아 주에 있는 멜버른은 호주 문화와 아트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특색이 뚜렸한 여러 도시 중 차분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 도시는 거리 예술, 음악과 편안한 카페 문화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멜버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만한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멜버른의 날씨와 방문하기 좋은 시기, 다양한 숙소 그리고 꼭 가봐야 할 명소까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멜버른의 변덕스러운 날씨

멜버른의 날씨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하루에 4계절이 모두 들어 있다.” 말 그대로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4계절을 모두 경험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멜버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날씨를 대비해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재킷, 편안한 신발, 다양한 옷들을 준비해 겹겹이 겹쳐 입는 레이어링을 추천합니다. 반팔 티셔츠 위에 긴팔 셔츠를 겹쳐 입고 위에 카디건과 바람을 막을 가벼운 바람막이를 입으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버틸만한 차림이 됩니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여려 겹의 옷을 챙겨 입으면 한낮에는 겹쳐 입은 옷들을 벗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고, 기온이 떨어지는 정도에 맞춰 껴입으면 됩니다. 실제로 멜버른에서는 날씨만큼 다양한 패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멜버른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9월부터 11월)과 가을(3월부터 5월)입니다. 기온이 온화하고 이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여름(12월부터 2월)은 한 낮에는 폭염이 올 수 있어 해변에서의 휴식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겨울(6월부터 8월)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도시는 여전히 다양한 활동으로 붐비기 때문에 관광지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겨울 날씨가 여름보다 더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여행 일정에 원하는 날씨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여행 일정을 현지에서 날씨에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야라 강변을 거닐거나 로열 보타닉 가든을 방문하고, 추운 날씨에는 도시의 박물관과 미술 갤러리를 돌아보는 식으로 말입니다. 멜버른의 날씨는 정말 변덕 스럽지만 이런 부분이 멜버른을 더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별 숙소 특징 

멜버른은 호주에서 꽤나 유명한 여행지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있습니다. 고급 호텔을 선호한다면 사우스 뱅크나 중심 비즈니스 지구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을 중심으로 숙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CBD는 멜버른의 상업 중심지 이자 금융 중심지로, 높은 빌딩과 사무실, 호텔, 쇼핑센터, 문화 시설 등이 모여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아늑하고 독특한 부티크 숙소를 원한다면 피츠로이 지역을 추천합니다. 피츠로이는 호주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예술적인 골목길을 걸으며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독립적인 숙박 시설은 단순히 잠자리가 아니라 도시의 창의적인 영혼을 반영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멜버른에서 장기 체류 예정이거나 집과 같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도시 곳곳에 흩어진 아파트를 숙소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을 고려한 여행자를 위한 백패커나 호스텔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기억에 남을 경험을 쌓고 싶다면 백팩커나 호스텔도 추천합니다.

 

숙소를 선택할 때는 선호하는 분위기, 가고자 하는 명소의 위치를 고려해 선택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 시기에 맞춰 미리 예약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성수기나 다양한 축제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CBD와 사우스뱅크 같은 중심 지역은 편리하지만 콜링우드나 세인트 킬다 같은 동네를 탐험해 보면 독특하고 매력적인 숙소를 발견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멜버른을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방문해야  명소

1. 플린더스 스트리트 – 멜버른의 심장이 뛰는 곳

멜버른 탐험의 시작지로 플린더스 스트리트를 추천합니다. 이 상징적인 거리는 상점, 레스토랑, 문화 중심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은 중심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어 길에 서서 사진만 찍어도 너무 멋진 곳입니다. 다양한 아케이드 형식의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음식, 쇼핑,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이곳은 멜버른 여행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2. 퀸 빅토리아 마켓 – 미식과 문화의 축제

감각적인 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19세기 중반기에 설립된 이 활기찬 시장은 신선한 농산물, 고급 음식, 예술적인 공예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지 상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멜버른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3. 로열 보타닉 가든 – 도시 중심의 자연의 안식처

멜버른 여행 일정에는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 로열 보타닉 가든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는 일정을 꼭 넣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식물원과는 차원이 다른 멋진 녹음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멜버른의 다양한 식물과 평온한 호수, 그리고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유로운 산책이나 조용한 오후 소풍에 이상적인 이 공원은 번화한 도시 풍경과 대조되어 더큰 휴식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멜버른의 숙박, 날씨, 그리고 명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의 문화적 중심부터 비크토리아 마켓의 미식 여행, 그리고 로얄 보타닉 가든에서의 평온한 휴식까지 어떤 여행지 보다 멋진 멜버른으로의 여행을 강력 추천 합니다.